염산교회 77인의 순교자 명단

김방호 김화순 김 현 김 정 김 전 김 완 김선웅 김연경 허 상 이순심

김삼동 노병재 장일영 김식산 노순기 노옥기 노준오 노무곡 노오차 노육차

정도례 기삼도 김동춘 노병인 이선님 노원례 노용길 노용남 노정자 노신자

노병규 박귀님 노상기 노옥순 노일석 노경남 양정자 김순님 김조남 이희연

김동열 정도애 김용환 김춘희 김옥자 김금자 김신자 김미자 전유녀 김군자

양사차 김부옥 양처녀 김희자 김부자 배길례 장대일 김순애 장공삼 김임순

장안택 장귀남 전준채 김길순 전삼차 전사차 전오차 최용진 최처녀 최유삼

최삼녀 최이남 최사녀 최오녀 최육녀 조생길 서소단

죽음이란, 주님께로 가는 것이다.
주님께서 재림하셔서 주님과 같은 부활의 옷을 입혀주시고 영화로운 몸으로 구원을 완성하기까지, 우리의 몸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영혼은 주님께로 가는 관문이 죽음이다.
그래서 죽음은 육의 몸을 벗고 주님께로 가는 영광의 순간인 것이다. 순교자들은 이 믿음이 분명하였기에 새끼줄에 묶여서 사지로 끌려가면서도 자녀들에게 “우리는 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로 가는 것이다.”라고 아주 분명하게 들려주었던 것이다.
순교자의 신앙인 천국신앙을 가지고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는 말씀을 확신하며 하늘을 우러러 보는 신앙으로 순교의 제물이 되었다.

터툴리안의  "순교자는 교회의 씨앗이니라" 말처럼 오늘의 한국교회는 순교자의 피위에 세워져 부흥성장하고 있다.